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씹는 담배 (문단 편집) == 특징과 위험성 == >'''This product is not a safe alternative to cigarette''' >이 제품은 [[궐련]]의 안전한 대체품이 아닙니다. >----- > 씹는 담배에 주로 쓰여있는 경고문 딥 사용자의 구강 염증 사진: [[:파일:dip.png|극히 혐오 주의]] 스누스 사용자의 구강암 사진: [[:파일:Snus.jpg|극히 혐오 주의]] [[대한민국]]에서는 매우 마이너이지만 [[미국]]이나 [[유럽]], 기타 [[아시아]] 등지에서는 꽤 메이저한 담배이다. 연기가 안 나오고 불을 사용하지 않으며 오래 즐길 수 있어 주로 화기가 제한된 환경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나 군인들[* 궐련을 피우면 담뱃불 혹은 연기 때문에 적 [[저격수]]에게 발각될 수 있다. 이게 와전되어 전장에서 [[럭키 스트라이크]]를 소지하면 죽는다는 미신까지 등장했다.]이 과거부터 애용했다고 한다. 씹는 담배가 거의 알려지지 않은 한국에서도 공장이나 조선소 등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씹는 담배를 선물하면 상당히 좋아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밀폐환경이나 가연성, 폭발성 물질 등의 위험으로 인해 담배를 피울 수 없는 상황에서 여러 시간 일하는 노동자의 경우 불을 쓰지 않고도 오랜 시간 천천히 니코틴을 공급받을 수 있는 씹는 담배를 물고 있으면 일하는 동안 담배 생각이 훨씬 덜 나기 때문. 서양 문학에서는 노동자들이 씹는 담배를 우물거리며 여기저기 침을 뱉는 묘사가 삼태기로 나온다. <[[피터 팬]]>에서도 해적이 된 아이들이 씹는 담배를 아무렇지도 않게 질겅거리고 있다. 이것 역시 담배이니 '''당연히''' 건강에 나쁘다. 흔히 보편화된 [[궐련]]이나 [[전자담배]]와는 다른 쪽으로 해롭다. 일단 연기를 마시지 않으므로 폐에는 덜 해롭지만, [[구강암]] 발병 위험은 일반적인 궐련보다 훨씬 크다. 씹는담배 사용자가 많은 스리랑카의 경우 세계 1위의 구강암 국가다. 또한 불에 태우는 방식이 아니라 연소 과정에서 발생하는 타르 같은 독한 발암 물질들은 없어도 니코틴의 흡수량은 피우는 담배보다 '''3배''' 정도 높다.[* 담배마다 다르지만 국내에서 팔리는 스누스 Phantom White portion의 경우 표기상 4.4mg이며 가장 극단적인 제품인 시베리아(Siberia) 스누스의 경우 40mg라는 왠만한 궐련에 비해 몇배나 쎈 성분을 가지며 심한 경우 '''140mg'''나 된다(물론 시베리아는 스누스 사용자들에게 보편적으로 이용되는 제품은 아니다. 소수 매니아 계층을 위해서 만들어진 브랜드에 가깝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 팔리는 담배 중 하나인 레종의 니코틴 검출량은 0.3mg, 미국에서 잘 팔리는 스콜/그리즐리/코펜하겐의 경우 파우치 1개 기준으로 5mg. 흡수량은 알 수 없지만 연기에서 검출 가능한 니코틴과 침잠법으로 검출 가능한 니코틴의 양으로 보자면 일반적인 담배 1갑이 1개 파우치에 모여 있는 것이다. 3배라는 계산법은 아마도 미국과 유럽 기준으로 풀플레이버 담배가 타르 17mg, 니코틴 1.4mg 정도 되므로 나온 이야기일 것이라 추정된다.] 그래도 폐암과 달리 구강암은 양치질과 가글을 철저히, 자주 하면서 구강 관리를 해주면 발생률을 줄일 수 있긴 하다. 아이치현 암센터 연구소에서는 "치약으로 세균이나 발암 물질을 씻어낼 수 있으므로 적어도 아침과 밤에 닦으면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라고 말한 바 있다. 애초에 담배에 의한 구강암의 직접적인 원인이 니트로사민과의 접촉 때문이기에 물리적인 세척이 효과가 있다.[* 물론 태우는 담배처럼 연기가 폐 깊숙히 들어가 구석구석 아작내지 않는다는 점에서는 좀 덜 나쁘다고 할 수는 있겠지만, 그래도 담배는 담배이니 몸에 안 나쁠 거라는 망상은 일찌감치 담배 연기처럼 날려버리도록 하자. 예를 들어 담배의 대표적인 부작용 중 하나로 꼽히는 것이 '잇몸을 상하고 약해지게 해서 치아 건강에 나쁘다'는 것인데... 이 부분에 한정해서 본다면 씹는 담배는 태우는 담배보다 훨신 부작용이 심하다. 잇몸 점막을 통해 니코틴을 흡수하는 제품의 특성상 말 그대로 잇몸을 아작낸다고 할 정도. 애초에 니코틴 자체가 농도가 높으면 점막에 닿자마자 쇼크를 일으킨다거나, 화학적 화상을 입힌다고 할 정도로 위험한 독극물이다. 물론 시판되는 씹는 담배의 경우 당연히 이 정도로 농도가 높지는 않지만, 입속을 살짝 스쳐가는 담배 연기의 니코틴으로도 잇몸이 약해진다고 하는 판에 연초보다 훨씬 대량의 니코틴을 장시간 점막으로 흡수하는데 잇몸이 무사할 리가...] 딥과 추의 경우는 궐련보다 구강암을 비롯한 구강건강에 더 해롭다는 것이 통계적으로 밝혀져 있다. 스누스의 경우는 유해성이 해외에서 활발히 논란이 되고 있는데, 일단 '''다른 형태의 담배보다는 유해성이 적지만 어쨌든 건강에 해롭다'''는 게 정설이다. 연기를 들이마시지 않으니 폐암이나 폐 기능 저하와는 관련이 없으며, 보통 씹는 담배가 가공 과정에서 [[연소]] 과정을 거치는 탓에 발암물질이 생기지만, 스누스는 증기로 쪄서 제조하기 때문에 연소로 인해 생기는 발암물질도 없어 다른 종류의 담배보다는 발암물질의 함량이 매우 낮다. 스누스를 둘러싼 가장 큰 논란은 스누스가 [[췌장암]] 유발에 관여하느냐의 여부인데, 유의미한 수준으로 췌장암 발병률을 높인다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다는 의견 또한 만만치 않다. 분명한 건 일반 [[궐련]]과 비교하면 췌장암에 미치는 영향도 낮다는 것. 종합하면 '''건강에 그나마 덜 나쁜 담배'''지만, 건강 생각하면 권할 수는 없는 물건이라는 것. 위에서 말했듯이 니코틴 함유량은 연초보다 훨씬 많지만 궐련과 달리 빠른 니코틴 흡수를 위한 첨가제, 개선제가 없어서 연초보다 천천히 흡수된다.[* 씹는담배뿐만 아니라 시가, 파이프 담배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또한 니코틴을 폐로 직접 흡수하는게 아니라 점막을 통해 흡수하기 때문에 훨씬 니코틴 체감속도가 느리다. 연초 담배를 태우던 사람이 이걸로 옮기면 연초와 달리 빠르게 만족감이 안와서 "이게 뭐야.."라며 바로 뱉고 담배를 태울 수도 있다. 씹는 담배의 니코틴 함유량이 연초에 비해 말도 안되게 높은 이유도 그 중 하나이다. 연초와 같은 순식간의 만족감을 느낄 수는 없지만 니코틴량이 7배, 많게는 11배(한국 정식발매 제품 기준)까지 되기 때문에 1분 내지 2분을 기다리면 연초의 만족감과 니코틴에 의한 어지러움을 느끼게 된다.[* Kick, Buzz라고 하며 소비자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구매 기준중 하나이다. 연초 사용자들이 아침에 첫담배를 태우면 어지러움을 느끼는 것과 같은 반응. 제품을 오래, 자주 사용하면 니코틴에 대한 내성이 생겨 덜하게 되다. ~~그리고 더 헤비한 제품을 원하게 되고 몸은 서서히 죽어간다.~~] 하지만 천천히 흡수되는 만큼 니코틴의 만족감과 어지러움이 훨씬 오랫동안 지속된다. 씹는 담배를 한번 사용하면 20분 내지 30분동안 물고 있는 이유도 바로 그것. 실제 스누스의 니코틴 흡수량은 포션당 10~20%라고 한다. 간접 흡연의 피해를 주지 않는다는 장점은 있다. 거기에 폐에 영향을 끼치지 않으므로 흡연자의 운동 능력 역시 궐련에 비하면 더 잘 보존할 수 있으므로[* 그러나 심폐지구력은 폐 뿐만 아니라 심장의 기능에도 영향을 많이 받는다. 씹는 담배 또한 니코틴이 장기적으로 심혈관계에 악영향을 주기에 운동능력에 지장을 주게 된다. 장기적 측면 뿐 아니라 사용중에 운동을 하는 등 단기적 측면에서도 니코틴이 혈압과 심박수를 올리기 때문에 생화학적 산소 요구량을 올려 결국 운동능력에 악영향을 준다.[[https://www.sciencedirect.com/science/article/pii/S1875213614002678|#]]] [[미군]]이나 [[노동자]]들 중 담배에서 이 딥으로 갈아타는 사람들이 많다. 한때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선수들의 트레이드 마크로 보일 정도로 유명했다(보통 미국식 씹는 담배인 딥이나 차우).[* 국내의 한 스누스 수입사가 류현진의 담배라고 홍보하는 것과 달리 메이저리그에서 스누스를 하는 경우는 별로 없다.] 하지만 지금은 그 사용자가 매우 줄었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전설적인 강타자 [[토니 그윈]]이 씹는 담배로 인해 타액 분비선 암에 걸렸고, 결국 오래 버티지 못하고 사망에 이르렀다. 딥과 추는 간접흡연의 피해는 주지 않지만 수시로 시꺼먼 침을 뱉어내야 하기에 '''미관상 매우 불결'''하다. 침을 병에 뱉든 바닥에 뱉든 남 앞에서 이걸 물고 있으면 급전직하하는 평판을 체감할 수 있다. 습식 재떨이의 바닥에 고이는 짙은 갈색 국물을 수시로 담뱃잎 찌꺼기와 함께 종이컵 반컵 분량씩 찍찍 뱉어낸다고 생각하면 알기 쉽다. 알만한 비흡연자들은 일반 담배만큼이나 이것을 더욱 싫어하게 될 것이다. 그렇다고 침을 뱉는 것을 참거나 삼키는 것은 더더욱 안될 일인데, 딥이나 추의 사용중에 나오는 침을 삼키면 하루종일 속이 뒤집어지는 정도로 끝나면 다행이고 심하면 급성 중독으로 실컷 토하다 응급실에 실려갈 수도 있다. 연기가 안 나서 깔끔해 보이지만 정작 깔끔하게 하고 다녀야 하는 도시 흡연자들은 본 체도 안하고 미국 촌구석 힐리빌리들의 전유물 취급받는 데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다. [[https://news.joins.com/article/5509135|이에 대해 비판하는 기사.]] 미국 내에서 딥과 추가 유행하는 가장 큰 원인은 야구 선수들이다. 옛날부터 MLB 선수들을 바라보며 로망이었던 하이 삭스와 손목 아대 등을 착용하고 담배를 씹으며 경기에 나서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는 2011 재활기간 동안 '''어린 아이들이 배우지 않도록 담배를 끊겠다'''고 선언했다. 2015년에는 메이저리그의 인기구단 [[보스턴 레드삭스]]의 [[펜웨이 파크]]에서는 '''보스턴 시''' 차원에서 시내 모든 스포츠 시설에서 담배를 씹을 경우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world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001&article_id=0007775963|250달러(한화 29만 원)의 벌금을 물리자는 제안이 나왔다.]] 대대적인 차원에서의 본격적인 규제로는 첫 도입. 흥미로운 건, 메이저리그에서 딥과 츤가 유행일 때도 정작 비시즌 중에는 선수들 대부분이 금연이었다는 것이다. 또한 투수들은 자신의 등판 때만 씹는 경우가 많다. 아마 메이저리그에서의 딥과 추는 경기의 긴장감을 풀기 위한 용도인지도 모르겠다. 한국에서도 홍성흔이 지명타자로 뛰면서 긴장감을 유지하기 위해 담배를 씹는다고 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에서는 씹는 담배의 사용을 규제할 방침인 듯하다. 마이너리그에서는 이미 확실히 금지한다. 딥과 추 대신 [[해바라기씨]]의 사용을 권장하는 추세인데, 한 선수당 한 게임에 10봉지 꼴로 씹고 껍질을 필드나 덕아웃에 뱉어대다 보니 덕아웃과 필드가 보이지 않게 몹시 지저분해져서 관리인들이 골치를 썩는다고 한다.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으면 되지|그냥 껌을 씹을 것이지]]~~ 다만 돈 좀 버는 선수들 중에서는 실제로 니코틴이 든 금연껌을 한 경기마다 한 곽씩 씹어대는 경우도 있는 듯하다.[* 연초랑 비슷하게 니코틴이 들어있다 보니 스누스 대용으로는 곽단위로 씹어야 한다.] 심지어는 최신식 구장들의 덕아웃 바닥을 선수들 사기 진전을 위해 바닥을 [[마호가니]][* 활엽수. 적도지방에서 자라며 가구에 사용되는 나무중에 최상품으로 친다. 따라서 마호가니로 만든 가구의 경우 가격대가 어마어마하다.] 라도 깔아주겠다고 하자 선수들이 '경기 끝나고 언제 다 치워요. 그냥 방수나 잘 되고 안 미끄러질 만한 걸로 깔아주세요'라고 할 정도([[콜로라도 로키스]]의 예). 스누스에서 파생된 니코틴 파우치는 다른 어떤 씹는 담배보다 건강에 덜 해로울 것으로 여겨지는데, 니코틴+식품용으로 사용이 허가된 첨가물만 들어가기에 니코틴을 제외한 유해성은 없을 가능성이 크다. 문제는 아직 니코틴 파우치의 해악에 대한 연구가 거의 없다는 것. 흡연의 해악을 대부분 피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하지만 아직 검증이 부족하다는 게 약점이다. 종류 불문 '진짜 담배' 함유 제품보다는 건강에 덜 해로울 가능성이 거의 100%지만.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